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핵심 공격수 이승우가 2024시즌 첫 번째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시즌 3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이승우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포를 터뜨린 선수에게 준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에서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정한다. 3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1∼4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이승우와 함께 진성욱(제주 유나이티드)이 후보에 올랐다. ‘이달의 골’ 후보에 오른 이승우는 2라운드 전북 현대 전에서 후반 1분 드리블로 수비 5명을 순간적으로 제친 뒤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진성욱은 2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 전에서 후반 19분 폭발적인 돌파에 이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이승우의 골은 팬 투표에서 79%(5401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21%(1477표)에 그친 진성욱을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우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받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주민우(안산 단원중)가 2024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주민우는 1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 3학년부 1600m 계주에서 신대한, 최대한, 이윤호와 팀을 이뤄 안산교육지원청이 3분44초15로 부천교육지원청(3분47초86)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3분52초35)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주민우는 이번 대회 남중 3학년부 100m와 200m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남중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또 여중부에서는 3학년부 800m와 1500m에서 1위에 오른 김정아(가평중)이 MVP에 뽑히는 영예를 누렸다. 남초 6학년부 400m 계주에서는 성남교육지원청이 52초88로 용인교육지원청(54초40)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55초38)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100m, 200m 우승에 이어 400M계주에서 성남교육지원청의 우승에 기여한 김동하(운중초)는 3관왕 등극과 함께 남초부 MVP에 뽑혔다. 여초부 MVP는 6학년부 1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새암(군포 금정초)이 이름을 올렸다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의 외국인 공격수 마테우스가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7라운드 안양과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안양의 4-3 승리에 앞장선 마테우스를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마테우스는 부산과 경기에서 전반 11분 정교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26분에는 홍창범의 득점을 돕는 등 활약했다. 안양은 마테우스의 선제골에 이어 홍창범, 단레이가 연속골을 넣으며 전반에만 3-0으로 앞섰지만 후반 12분 이동수에게 만회골을 내준 뒤 후반 33분 박종현의 자책골, 후반 39분 천지현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안양은 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정현의 헤더 결승골이 터지면서 힘겹게 승점 3점을 챙겼다. 안양은 이날 승리로 4연승과 함께 시즌 개막 후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16점으로 K리그2 선두 수성과 함께 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또 안양과 부산의 경기는 K리그2 7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안양의 승리에 기여한 마테우스와 단레이는 K리그2 7
프로축구 K리그2 정규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수원 삼성이 코리아컵 16강 진출을 노린다. 수원은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를 상대한다. 수원은 지난 달 24일 열린 2라운드 춘천시민축구단과 경기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수원은 후반 18분 김현이 툰가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을 만들며 1-0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36분 춘천시민축구단 이대광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수원은 2분 뒤인 후반 28분 카즈키의 패스를 받은 서동한이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힘겹게 3라운드에 진출했다. 수원은 지난 7일 충북청주 전에서 1-0으로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10일 전남 드래곤즈 전(5-1 승), 14일 김포FC 전(2-1 승)까지 3연승을 내달리며 팀 분위기가 최고조에 올라 있다. 오는 21일 올 시즌 K리그12를 통틀어 유일하게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리그2 선두 FC안양을 만나는 수원으로서는 정규리그 상승세를 코리아컵에 이어 안양 전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지난 3월 17일 안산과 만나 한호강의 결승골에 힘입어
‘한국 남자 레슬링 최중량급 간판’ 김민석(수원시청)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석은 16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2024 세계레슬링연맹(UWW)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결승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아민 미르자자데와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0-5로 패했다. 준준결승에서 간졸부 부얀토크(몽골)를 5-1로 꺾은 김민석은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멍링저(중국)와 치열한 승부 끝에 1-1로 비긴 뒤 후취점 우선 원칙에 따라 결승에 진출했다. 김민석은 결승에서 미르자자데와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 득점에 실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했다. 한국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최중량급 에이스인 김민석은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최중량급 동메달을 따며 파란을 일으켰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석은 2020년과 2022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모두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꾸준한 성적을 냈지만 2024 파리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지난 해 12월 오른쪽 발바닥 근막염 부상으로 1차 국가대표 선발전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성남시와 함께 성남지역 학생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장려하는 ‘찾아가는 성남FC 축구교실’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축구교실’은 성남 관내 초등학교 2학년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성남FC가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 학생을 대상으로 체육수업을 진행하며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남은 지난 시즌 선수단이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하는 ‘까치함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성남지역 초등학생 500여 명과 만나기도 했다. 선수들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축구 레크리에이션과 팬 사인회, 영어권 선수들과 함께하는 영어 축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매 경기 초등학생과 가족 단위 팬이 증가세를 보이며 지역밀착 활동이 홈 경기 방문으로 이어지는 지역밀착 활동의 선순환을 이뤘다. 성남시청 교육문화체육국 미래교육과와 함께 진행하는 ‘찾아가는 성남FC 축구교실’은 성남미래교육 원클릭 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았고 50개가 넘는 학교가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성남은 이 사업을 통해 어린이 팬과 가족 단위 팬을 본격적으로 유치하고 이들을 성남의 오랜 팬으로 만들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간 진행되며 학급 당 2회차씩 진행된다. 1회
주민우(안산 단원중)가 2024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주민우는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중등 3학년부 200m 결승에서 23초56의 기록으로 같은 학교 이윤호(23초78)와 김시후(부천 부곡중·24초09)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주민우는 전날 열린 남중 3학년부 1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정상을 밟았다. 또 남중 3년부 3000m에서는 최대한(안산 시곡중)이 9분51초89로 진유창(경기체중·10분20초18)과 이정민(부천 계남중·10분38초39)을 따돌리고 1위에 올라 전날 1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여중 3학년부 200m에서는 100m 우승자 노윤서(김포 금파중)가 25초42로 강효은(안산 시곡중·28초33)과 호지희(광주 경안중·28초66)를 제치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1500m에 출전한 김정아(가평중)도 4분59초14로 심재은(부천여중·5분09초42)과 김민서(연천 전곡중·5분29초53)를 따돌리고 1위에 올라 8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여중 2학년부에서는 공효빈(시흥 소래중)이 1500m에서 5분3
경기체고(교장 김호철)가 2024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근대5종 고교 최강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경기체고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아시아근대5종연맹과 대한근대5종연맹이 주최주관한 2024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에 김유리, 강도훈(이상 3년), 김예림, 정다민, 임태경, 김건하, 배준수(이상 2년) 등 7명의 학생선수(남자 4명·여자 3명)을 출전시켰다. 경기체고 근대5종부는 이번 대회 시니어 여자부에서 김유리가 개인전 2위, 단체전 1위를 차지했고, 19세 이하(U-19) 남녀부 단체전에서는 강도훈과 배준수, 김예림과 정다민이 각각 금메달을 합작했으며 배준수는 U-19 남자부 개인전에서도 준우승했다. 대한민국 근대5종 선수단은 경기체고의 활약에 힘입어 이번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아 대회로는 최초로 승마 대신 장애물 종목이 새롭게 도입됐다 김호철 교장은 “변화된 종목으로 실시된 대회에서 본교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종목에 대한 대책과 보완으로 전국 최강의 근대5종 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윤성(경기체고)이 제19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홍윤성은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고등부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02초70으로 임세상(강원체고·1분02초97)과 정현우(서울체고·1분03초93)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홍윤성은 전날 남고부 평영 5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는 양윤지(경기체고)가 2분19초97의 기록으로 같은 학교 선배 홍예슬(2분20초32)과 이예서(서울체고·2분22초37)를 제치고 우승했고, 여고부 배영 50m 결승에서는 천채영(남양주 마석고)이 29초86으로 김단아(서울체고·30초73)와 김하음(서울 방산고·31초06)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여일부 배영 50m 결승에서는 박한별(부천시청)이 28초91로 고수민(화성시청·29초38)과 상서연(경남수영연맹·29초49)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일부 평영 100m 결승에서는 권세현(안양시청)이 1분10초06으로 백수연(울산시체육회·1분11초08)과 이채원(경남수영연맹·1분12초66)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남고부 계영 800m 결승에서는 강민구, 허윤,
의정부시가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설립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는 15일 도체육회‧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최종 후보지로 의정부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체육회‧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는 지역 체육 활성화, 남·북부 스포츠 균형발전, 북부지역 체육단체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등 북부 지역 체육 행정 거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도체육회와 도장애인체육회는 북부 10개 시군 지자체를 대상으로 입지 선정 공모를 실시했고 고양특례시와 의정부시, 양주시가 후보지 신청을 접수했다. 이충환 도체육회 수석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입지 선정 심의위원회는 지난 12일 후보지 3곳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했고 심사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이충환 위원장은 “우선 공모에 참여해주신 고양특례시, 의정부시, 양주시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북부지원센터의 설립 목적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전 과정을 공정하게 진행한 결과 의정부시가 교통 접근성, 시 차원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계획을 통한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유휴부지 활용과 공간 확장성, 지역 자체 자원 등을